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차크 몰(Chac Mool, Templo de los Guerreros, Cenote Sagrado)

남성신,신화/잉카,마야신

by baesungsoo 2014. 1. 20. 20:12

본문

 

Maya chacmool from Chichen Itza displayed at the National Museum of Anthropology

(출처-http://en.wikipedia.org/wiki/Chac_Mool)

 

전사의 신전 (Tempo de los Guerreros) 앞에는 1,000개의 돌기둥들이 있고 계단은 36계단이다. 안에는 차크 몰(Chac Mool)신의 형상이 앉아있는 것도, 누워있는 것도 아닌 엉거주춤한 자세로 자리잡고 있다. 상체를 45도 각도로 들고, 발목을 엉덩이에 붙인 채 두 무릎을 바로 세웠고, 얼굴은 왼쪽으로 향한 채 끝이 안보이는 어딘가를 응시하면서 두 손은 가지런히 모아 배 위의 접시를 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이 모습에서 산사람의 심장을 신에게 바치는 풍습이 연상되는데 마야인들은 신에게 심장을 바칠 인신 제물을 ‘공놀이장’에서 구했다. 신성한 공놀이에서 승리한 사람은 곧 자신의 심장을 신에게 바쳤다고 한다. 승자가 죽음을 영광처럼 받아들였던 마야인의 심성은 참으로 불가사의하다.

 

Chacmool in the regional museum of Tlaxcala        (출처-http://en.wikipedia.org/wiki/Chac_Mool)

 

Aztec chacmool from the Great Temple of Tenochtitlan      (출처-http://en.wikipedia.org/wiki/Chac_Mool)

 

Chacmool inside the Castillo of Chichen Itza          (출처-http://en.wikipedia.org/wiki/Chac_Mool)

 

Templo de los Guerreros (Temple of the Warriors)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Platform_of_Venus_Chichen_Itza_02.JPG)

 

전사의 릴리프가 새겨진 돌기둥에 둘러싸여 '1000기둥의 신전'이라고도 불리우는 신전으로서, 멕시코 중앙고원에 위치한 툴라유적과 비슷한 신전으로서 치첸 이차와 톨테카문명과의 교류설이 강하게 나오는 증거가 되고 있다. 현재 관람객의 입장은 통제되어 있지만 위에는 차크 몰(chac-mools;마야의 비의 신)의 누운 석상이 있어, 이 석상의 배위에다 도려낸 살아있는 사람의 심장을 올려놓고 제물의식을 행하였다고 한다. 또한 석상의 시선은 하지 때 일몰지점을 향하고 있다.

 

Temple of the Warriors in 1986. Note that the Temple of the Big Tables, immediately to the left, was unrestored at that time.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Platform_of_Venus_Chichen_Itza_02.JPG) 

 

El Castillo dominates the center of the Chichen Itza archaeological site.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Platform_of_Venus_Chichen_Itza_02.JPG) 

 

Platform of Venus Chichen Itza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Platform_of_Venus_Chichen_Itza_02.JPG) 

 

"El Caracol" observatory temple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Platform_of_Venus_Chichen_Itza_02.JPG) 

 

Cenote Sagrado         (출처-http://en.wikipedia.org/wiki/File:Platform_of_Venus_Chichen_Itza_02.JPG) 


지름이 50∼60m, 깊이가 40m에 이르는 대규모 연못이다. 마야문명의 성스러운 샘이라는 세노테. 치첸이차란 말은 마야어로 '샘가'라는 뜻으로 유카탄 최대의 성스러운 샘을 중심으로 도시가 번영을 한 것에서 어원이 유래되었다고 추정된다. 유적에서 북쪽으로 약 200m들어간 숲속에 있는 큰 웅덩이로 마야인들은 이 곳에다 살아있는 제물들을 던져 넣었던 풍습을 갖고 있었다 한다. 1911년 미국영사 톰슨이 이 세노테의 바닥을 조사한 바에 의하면 21구의 어린이, 13구의 성인남자, 8구의 성인여자의 유해와 각종 금세공품등 유물이 발견되었는 데 게중에는 남미의 콜롬비아와 파나마등지의 유물도 있어서 당시의 교역상황까지 증명한다. 이 출토품들은 현재 메리다의 역사인류학박물관에서 상설전시중이다. 세노테는 농사지을 물을 대는 저수지 기능을 했을 뿐 아니라 비의 신 차크가 산다고 여겨졌던 ‘성스러운 샘’이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