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 신사
센소사(淺草寺) 창건 연기(緣起)에 등장하는 세 사람을 모시고 있는 神社가 아사쿠사신사(淺草神社)이며 센소사 본전인 관음당(觀音堂) 바로 옆에 있다. 아사쿠사신사의 원래 이름은 ‘산쟈곤겐샤(三社權現社)’였기 때문에 일명 '산쟈사마(三社樣)'라고 불리며, 1867년에 ‘神佛分離令’에 의해 ‘산쟈묘진샤(三社明神社)’로 개칭하고, 다시 1872년에 ‘아사쿠사신사’로 개명하였다. 아사쿠사신사의 옛 명칭에서 '산쟈(三社)'는 센소사 창건 전설에 나오는 하지노나카모토와 한반도계 도래인인 히노쿠마氏 형제를 가리키는 3인에서 유래한다고 하는데, 하지노나카모토가 죽은 후에 그의 장남의 꿈에 나타난 관세음보살의 계시를 받아 세 사람의 제사를 지내던 것이 신사의 기원이 되었다. 현재도 아사쿠사신사는 그 3人의 제사를 지내는 신사이다. 神社의 창건은 센소사 창건과 달리 13세기 무렵이며 지금의 건물은 1649년에 지어졌다. 아사쿠사신사의 ‘간논마츠리(觀音祭)’는 3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행해졌었고 神佛分離 이후에 '산쟈마츠리(三社祭)'로 이름을 바꾸고 5월 17일과 18일에 가까운 토요일과 일요일에 행해진다. 아사쿠사신사 산쟈마츠리는 에도(江戶)시대부터 내려 온 ‘에도산다이마츠리(江戶三大祭)’의 하나로 지금도 도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츠리의 하나로 유명하다. 이 마츠리의 행사에는 오곡의 풍성을 기원하는 ‘빈자사라마이(拍板舞)라는 춤이 있는데 모내기의 동작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것에서 기원한 것이며 도쿄도(東京都)의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출처- http://blog.naver.com/ykudos)
도리 (출처- http://weekly.encyber.com)
아사쿠사 신사
신사 고마이누 한쌍
아사쿠사신사에 안치된 고마이누 한 쌍과 센소사 不動堂 앞에 안치된 고마이누 한 쌍은 한 장소에 있으면서도 생김새가 다르고 품종이 다르다. 부동당 앞의 고마이누는 귀가 숙여져 있는 티베탄마스티프를 모델로 조각한 반면 아사쿠사신사 앞에 있는 이 고마이누 한 쌍은 머리에서 몸통에 이르기까지 털이 많은 삽사리를 모델로 만든 것이다. 개의 품종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부르는 이름은 고마이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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