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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톤(Triton), 넵툰(Neptune)

남성신,신화/그리스,로마

by baesungsoo 2013. 5. 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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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아노스(대양의신), 트리톤(바다의신), 트레비분수       

 

로마의 수 많은 분수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분수 '트레비' 트레비란 삼거리란 뜻으로 바로 앞에 3개의 길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트레비 광장의 북쪽에 남북으로 길게 뻗은 르네상스식의 폴리(Poli) 궁은 벽면의 높이 20m,가로 26m에  조각이 장식되어 있다. 이것은 교황 클레멘스 12세의 명에 의하여 젊은 건축가 니콜라 살비가 디자인하여 공사를 시작했지만 재정난이 심해지자 중단되었다가 30년 만인 1762년 교황 클레멘스 13세때 조각가인 판니니와 델라발레에 의해 완성 되었다. 이 분수는 바로크 미술의 걸작으로 로마를 상징하는 기념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조각의 모양을 보면 꽤나  대칭된 구도에 역동적인 분위기가 보는 이의 눈을 확 끈다. 이 조각의 한가운데는 대양의 신 오케아노스가 두마리의 말을 이끄는 거대한 조개껍질 모양의 마차에 올라서 있고 이 두말은 바다의 신 트리톤이 이끌고 있다. 오케아 누스의 좌우에 있는 조각들은 각각 풍요와 건강을 상징한다

 

트리톤 (Triton)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반신(半神)이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그의 아내 암피트리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그리스의 시인 헤시오도스에 따르면, 트리톤은 부모와 함께 바닷속 깊은 곳에 있는 황금궁전에서 살았다고 한다. 때로는 트리토네라 하여 특정한 개인이 아니라 많은 트리톤 가운데 하나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그는 허리까지는 사람의 형상이고 그 밑에는 물고기 꼬리가 달린 인어의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헤르메스가 아버지 제우스의 전령이듯이, 트리톤은 아버지 포세이돈의 전령이다.  또한 트리톤은 엄청난 호색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조각상이나 그림을 보면 여자를 납치하는 장면이 나온다. 트리톤의 역활은 뿔고둥 나팔을 부는 것이다. 이 나팔의 효과는 모든 물의 신들에게 명령을 할 수 있다. 제우스가 인간세상을 물로서 멸망시킨 적이 있다. 일명 재앙신화, 홍수신화등으로 불리는데 이 때 제우스는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를 불러 구름을 걷게 하고 비가 내리지 않게 하는 서풍신 '제피로스(제퓌로스)'를 동굴에 가두게 하고 폭우를 부르는 남풍신 '노토스'를 불러오게 한다. 또 포세이돈을 시켜 온 강의 수로를 열라고 지시한다. 포세이돈의 명에 따라 온 해협과 강, 샘의 신들까지 물이 마음대로 넘치게 해서 세상은 물로서 멸망시킨다. 그 후가 중요한데 포세이돈이 바다를 원래대로 돌려놓고 제퓌로스가 다시 나온 후, 트리톤이 뿔고둥 나팔을 불어 모든 물의 신들이 넘친물을 원래 있던 자리로 보내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또 다른 트리톤의 역활은 뱃길을 안전하게 돌봐주는 것이다.   (참고 서적: 뮈토스)

 

 

 

 

 

 

오케아노스(대양의신), 트리톤(바다의신), 트레비분수   (출처- http://cafe.naver.com/firenze/1621662)

 

오케아노스(대양의신), 트리톤(바다의신), 트레비분수       (출처- http://cafe.naver.com/firenze/1727720) 

 

시뇨리아 광장 [Piazza della Signoria] 넵튠분수의 포세이돈상

 

넵투누스(로마신화)가 바로 바다의 신 포세이돈(그리스신화)이다. 물의 요정들에 둘러 싸여 가운데 서 있는 넵투누스를 표현하고 있다. 포세이돈은 올림포스 12신의 1세대에 해당한다. 주로 삼지창(트리아이나)을 들고 물고기나 돌고래 떼와 함께 긴 머리카락과 수염을 날리며 파도를 타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성미가 급하고 까다로운 성격 때문에 툭하면 다른 신들이나 인간들과 다투었다

 

시뇨리아 광장 [Piazza della Signoria] 넵튠분수의 포세이돈상

 

시뇨리아 광장 [Piazza della Signoria] 넵튠분수의 포세이돈상

 

 

 

 

 

 

 

 

 

트리톤 (Triton)                   (출처- http://cafe.naver.com/firenze/1643059)

 

오케아노스(대양의신), 트리톤(바다의신)

 

트리토네 분수, 바르베리니 광장 , 베르니니 제작   (출처- 블로그 > ordinary or extraordinary)

 

바다의 신인 트리토네가 하늘을 향해 고둥을 부는 모습은 남성적이고 역동적이다. 영리한 베르니니는 '고둥에서 나오는 소리' 대신 분수의 물줄기를 이용해 청각의 시각화를 시도했다.

 

  

트레토네 분수의 아랫 부분에 바르베리니 가문의 상징인 꿀벌 형상을 확인할 수 있다.

 

트리토네 분수

 

볼로냐 마조레 광장 넵투스 분수           (출처- http://cafe.daum.net/bpguide/FbqL/6925)

 

볼로냐 마조레 광장 넵투스 분수

 

Smithers Collier  - A Race with Mermaids and Tritons        (출처 : 미술관 옆 도서관)

 

부셰 - 네레이드와 트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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