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스(Apis)

 

아피스, 바티칸박물관          (출처- http://www.cyworld.com/uridea/7793882)

 

이집트 멤피스의 황소 신이다. 원래는 나일강의 신 하피(Hapi)라 불렸지만, 나중에는 프타의 살아 있는 화신으로 여겨졌다. 이시스가 강한 불빛을 받고 잉태했다고 한다. 아피스가 죽어서 오시리스신이 되거나 혹은 오시리스 신 안으로 들어간다고 말해진다. 온 몸이 완전히 검은 색이되 이마에는 흰 삼각형 문양이 있는 소를 선택하여 아피스의 상징으로 삼는다. 아피스 사제들은 황소의 행동을 보고 예언을 읽어낸다. 아피스 황소가 죽으면 미이라로 만들어서 그리스인들이 세라피움(Serapeum)이라고 부르는 지하묘당 사카라(Sakkarah)에서 성대한 예식을 치루고 묻어 준 뒤 사제들은 다음번 아피스 황소의 계승자로서의 표식이 있는 송아지를 찾아 헤맨다. 파라오들은 아피스 황소에게서 힘과 풍요를 나누어 받고 사후에 태양신에게로 갈 때도 도움을 받기 때문에 파라오와 아피스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아피스 황소는 보통 뿔들 사이에 태양 원반을 얹고 머리에 성사(聖蛇) 우라에우스를 달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아피스(Apis)

 

아피스 황소, 후기시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