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스(Osiris), 바티칸박물관 (출처- http://www.cyworld.com/uridea/7793882)
오시리스는 소위 말하는 '죽는 신들'중 하나로서 라이벌인 세트에 의해 살해되는 주인공이다. 신들의 연회에서 세트는 오시리스를 속여서 관속에 들어가게 하였고, 오시리스가 관에 들어가자마자 그 뚜껑을 닫고 나일강에 던져 버렸다. 이 관은 나일강을 따라 비블로스까지 흘러갔고, 그곳에서 타마리스크 나무**속에 완전히 쌓여버린 관을 오시리스의 아내인 이시스가 발견해서 다시 가져왔다고 한다.(비록 구왕국의 피라미드 시대만큼이나 오래 전부터 세트는 살인자로 여겨져왔지만 이와 같은 이야기는 오직 희랍 작가 플르타르크에게서만 볼 수 있다.) 이시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세트는 다시 오시리스의 몸을 조각 내어 나일강으로 던져 버렸다. (모든 이집트의 문헌들 중, 이와 같은 사건은 단지 오시리스의 살해에서만 보여진다.) 이시스는 온 땅을 다 뒤져 오시리스의 몸뚱이 조각들을 찾아내었고, 결국 오시리스의 남근을 뺀 나머지 모두를 맞추어 낼 수 있었다. 오시리스의 남근은 (플루타르크에 의하면) 악어가 혹은(이집트측 판본에 의하면) 물고기가 먹어 치워 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이집트 문헌에 의하면 오시리스의 남근은 멤피스에 묻히게 되었다고 한다. 하여튼 이시스는 적당한 모조품으로 남근을 만들어 달았다. 때때로 이시스는 발기한 남근을 달고 있는 오시리스의 사체에 의해 아이를 벤 솔개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또 다른 이집트 문헌에 의하면 오시리스가 초목의 신이기 때문에 조각난 시체를 뿌리는 것은 곡물을 땅에 뿌리는 것을 비유하는 것이라고 한다.'오시리스의 정원'(신의 모습으로 담은 목제 보리묘판, 종종 무덤 앞에 놓여진다.)과 그 안에서 움튼 싹들은 죽음 뒤에 이어지는 부활을 상징한다. 이러한 전설은 사자(死者)의 신으로서 그리고 명계의 지배자로서 오시리스의 역할을 설명해 준다. 오시리스는 장례 제의와도 관련이 있으며, 처음에는 단지 파라오들의 장례에만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후대에는 전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의 장례 의식에도 관여하게 되었다. 파라오들은 죽은 후에 오시리스가 된다고 믿어졌다. 비록 오시리스가 내세(來世)의 연속적인 삶의 보증처럼 여겨지긴 했지만, 죽음과 부패에 이르는 생리학적인 과정과도 연관되기 때문에 오시리스는 음울하고 악령 같은 면도 가지고 있었다. 이는 이집트인들이 자신들이 믿는 내세관(來世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떨칠 수 없었던 죽음에 대한 공포를 반영하는 것이다. 오시리스는 또 사자(死者)들의 심판관이기도 하며. '마아트의 군주(즉 神法의 군주)'라고도 말해진다
오시리스(Osiris), 바티칸박물관 (출처- http://www.cyworld.com/uridea/7793882)
오시리스, 제26왕조, 사카라
삼신상, 오시리스, 투탄가문, 이시스, 제18왕조, 테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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