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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루앙프라방

타종교신전/불교사원

by baesungsoo 2005. 6. 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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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 국립 박물관


이전에 왕궁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시사방봉왕(Sisavangvong)의 재임기인 1904년~1909년에 왕궁으로 건축되어, 현재는 란쌍 왕조의 유물과 종교유물을 전시하는 국립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메콩강 둑에 위치하고 있으며, 푸씨 산(Phousi)의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다. 1975년 이전까지 왕궁으로 사용하였다가 이후 공산혁명이 일어나며 더 이상 왕의 존재가 없어지며 함께 왕궁으로써의 기능도 없어지고, 다음해 박물관으로 재 탄생하게 되었다. 이 박물관의 가장 큰 매력은 '프라방'이라는 작은 불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래 이 불상은 80%가 금으로 되어 있고, 83cm 높이에 무게가 50kg이 나갔다. 10세기 이전 실론(스리랑카)에서 만들어 져 앙코르 왕국에 보관하던 불상을, 11세기에 이르러 크메르의 공주와 결혼을 하게된 라오스 왕 파음(Fa Gnoum)이 라오스로 가져오게 되었다. 이후 세타티랏왕이 비엔티안을 수도로 정한 이후에 그가 불상을 이곳으로 옮겨다 놓았다. 한때 1779년 씨암(태국)에 강탈당했다가 1839년에 반환된 이후에 현재는 라오스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불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왓 마이(Wat May)


왕궁박물관 바로 옆에 옆에 위치하고 있다. 만탓투라트(Manthatourath) 왕에 재임시인 1821년에 건립된 사원으로 한때는 라오스의 큰스님 프라 쌍카라즈(Phra Sangkharaj)의 거주지였다. 5층 지붕의 목조건물로 전통적인 루앙프라방 양식을 따랐다. 아름다운 금장식을 한 기둥과 부처의 화신이라는 베르산트라(Versantra)의 일생을 상세히 설명해 놓은 수려한 툇마루와 호화롭게 금으로 양각 장식된 문틀이 있다. 이곳에서 여행을 마치면 근처에 푸씨 산이 있고, 이곳을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필요하다. 이곳에서는 루앙프라방과 왕궁박물관의 모든 정경이 한눈에 잡히므로 반드시 방문해 보길 바란다. 푸씨 산의 정상에는 탓 촘 푸씨(That Chom Phousi)라는 1804년에 건축되어 1914년에 개축한 사원이 있다.

 


왓 씨엥통(Wat Xieng Thong) 본전

 


왓 씨엥통(Wat Xieng Thong)
본전

 


왓 씨엥통(Wat Xieng Thong) 본전

 


왓 씨엥통(Wat Xieng Thong) 본전입구

 


왓 씨엥통(Wat Xieng Thong) 부속건물(승려학교)

 


왓 씨엥통(Wat Xieng Thong) 본전 벽화(일상사)

 


왓 씨엥통(Wat Xieng Thong) 본전 벽화(일상사)

 


보리수 모자이크 본전


왓 씨엥통은 메콩강과 칸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이 사원은 1560년에 건립이 되었으며, 이곳 루앙프라방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사원에 속한다. 특히 갖가지 색상을 입힌 유리와 금으로 모자이크 처리된 장식은 매우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Pak Ou Caves

 


Pak Ou Caves


메콩강 위쪽 25km 지점에 수많은 금동불상으로 가득한 동굴이 있는 거대한 화강암 절벽들이 장관이다. 팍오동굴은 위아래의 동굴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래 동굴은 탐팅(Tham Thing)이라고 부르며, 윗부분은 탐펌(Tham Phum)이라고 불린다. 메콩강의 남오 지류의 어귀 맞은 편의 석회절벽 안쪽의 25km 상류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 두 개의 성스런 동굴은 16세기 세타티랏(Setthathirat)왕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며, 나무로 만든 수천 개의 말뚝이 박혀있고, 300년 이상되었다고 하는 많은 금불상들이 있다. 많은 불상들이 기우(祈雨)를 바라는 특이한 자세(팔을 옆으로 내리고, 손바닥을 안쪽으로 한)를 하고 있다. 이곳 사람들은 이 동굴을 수호신의 은거지라고 믿고 있으며, 수년동안 이 동굴에 승려들이 살았었다. 왕이 매년 신년인사를 위해 방문했으며,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진 왕실 사원이 있는 팍오 마을에 머물렀다. 이 동굴은 또한 루앙프라방에서 순례를 위해 수천명이 찾는 4월에 열리는 피마이(Pimai) 행사장으로도 사용되는 주요 사찰 중의 하나다. 건기 때는 강물이 줄어들어서 모래언덕이 드러나고 그곳은 금광이 되어 버린다. 사금을 채취하기 위해 메콩 강둑에 캠프를 하는 가족들을 이 시기에는 볼 수 있으며, 이렇게 채취한 사금은 주로 태국에 수출된다

 

루앙프라방(Luang Prabauh)


라오스에서 가장 많은 역사적·예술적 유산을 가진 루앙프라방(Luang Prabauh)은 제 2의 도시이다. 큰(루앙) 황금 불상(프라방)의 뜻인 루앙프라방은 18세기까지 옛 수도였던 곳으로 옛날의 왕궁과 수많은 불상으로 가득한 동굴, 사원 등을 그대로 간직한 문화와 역사의 도시이다. 루앙프라방은 라오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로 1,200년 전에 형성되어졌으며 1560년 현재의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위앙짠, Vitiene)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800년 가까이 란쌍(Lane Xang)의 수도였던 도시이다. 오랜 역사는 루앙프라방을 매우 다양한 이름으로 알려지게 했는데 므엉 쓰와(Muang Swa), 므엉 씨앙 동(Muang Xieng Dong), 므엉 씨앙 통(Muang Xieng Thong) 같은 이름이 그것이다. 라오스의 왕이었던 파응움(Fa gnum) 왕이 프라방 불상을 들여와 지역 주민들에게 신성한 부다로서 존경을 받으며 도시의 이름이 루앙프라방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루앙프라방 도시는 남칸(Nam khan)강과 메콩 강(Mekong River)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의 다양한 아름다운 산들로 둘러 쌓여 있다. 인상적이고 아담한 '푸씨(Phousi)'라는 작은 산이 도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산 정상에서 루앙프라방의 아름다움을 사방으로 전망할 수 있는 타워의 역할을 해주고 있기도 하다. 루앙프라방은 매우 오래 전 라오스인들 에 의해 건설된 뛰어난 건축물들인 유적을 풍부하게 갖고 있다. 4만 명의 인구가 루앙프라방 도시에 살고 있는데, 그들은 문화와 전통을 오랜 세월 동안 유지하고 있으며, 라오스 정부에서는 루앙프라방을 북부 라오스의 문화와 자연의 관광 중심지로 활용하고 있다. 고대의 라오스식 건물과 식민지 스타일의 건물이 주변의 환경과 어우러진 루앙프라방은 1995년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루앙프라방 시민들뿐 아니라 라오스 국민 전체가 이를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루앙프라방의 보존지역과 강 건너의 촘펫(Chomphet) 지역 사이에는 150개 이상의 불교 사원이 다양한 형태로 루앙프라방의 오랜 역사를 통해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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