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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류사(법륭사, 나라현)

타종교신전/불교사원

by baesungsoo 2005. 6.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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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류사 전경

 

법륭사         (출처- http://weekly.encyber.com) 

 

호류사(법륭사)    (출처- http://www.e-worldphoto.com/japan/) 


나라현에 있는 호류사(법륭사, 法隆寺)는 나라시대의 7대 사찰 중의 하나이로 스이코 왕[推古王]의 아들 쇼토쿠[聖德]가 601∼607년에 세웠다고 하며 현존하는 일본 최고(最古)의 목조건물이다. 그러나 670년 화재를 만나 모두 불탔고, 708년 전후에 다시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39년의 발굴 조사에 의하면 670년에 불탔던 원래의 절터를 보면 가람배치가 한국 부여의 군수리사지 등에 보이는 이른바 백제식 가람배치로 자오선상(子午線上)에 세워졌으며, 남으로부터 남문-중문-탑-금당-강당과 이것을 둘러 싼 회랑으로 이루어졌다. 호류사는 스이코 양식인 금당(金堂)· 오중탑(五重塔)을 중심으로 하는 서원(西院)과, 덴표[天平] 양식인 몽전(夢殿)을 중심으로 하는 동원(東院)의 두 부분으로 나뉜다. 옛 백제의 기술자들이 건너가 건립에 참여한 사찰이기도 하다. 미술품에는 불상으로 금당의 약사여래상·석가삼존불상·아미타삼존불상 등이 있고, 벽화에는 금당 4벽의 4불정토도(四佛淨土圖) 등 수백 점의 고미술품이 소장되어 있는데, 이것들은 일본의 국보급 문화재들이다. 또 호류사(법륭사)에는 세계 불교미술의 최고봉이라 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은 「백제관음상」이 보존돼 있다. 현재 대보장전에 보관돼 있는데 높이 2백10cm의 우아한 자태와 단아한 아름다움은 불교미술의 극치를 보여준다. 특히 금당 내부의 벽화는 610년(고구려 영양왕 21) 고구려의 담징(曇徵)이 그린 것으로 중국의 윈강석불[雲崗石佛], 경주의 석굴암 등과 함께 동양 3대 미술품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호류지의 목탑은 높이 31.5m로 1400여년동안 2번의 큰 보수만 하고 온전하게 모습을 갖춘 제일 오래된 목탑으로 기록되어 있다. 호류사는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호류사

 

호류사 

 

금당과 5층 목탑

 

교과서에 나와있는 '담징이 그린 쇼토쿠成德태자의 금당벽화'가 있는 곳이 바로 여기다. 그러나 유감이지만 금당(가운데 사진 좌측건물)벽화는 1949년 화재로 소실되고 지금은 모조품이 걸려있을 뿐이다. 그나마 그 것도 일반인들은 안으로 들어가 볼 수가 없다.  607년 쇼토쿠태자에 의해 창건된 이래, 8세기초무렵에 현재의 건물이 세워지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군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국보/중요문화재(우리나라의 보물급)으로 지정된 건조물만 해도 50여동에 달하는 곳이다. 보고 있으면 어떻게 사적지 자체가 대단하다는 것보다는 어떻게 이런 목조건물들이 전화와 화재도 피해가면서 지금까지 남아있는 지 그게 더 대단할 뿐이다.

 


5층 목탑

  


금당

 


금당 벽화 미륵정토도

 

금당 벽화


호류사(法隆寺)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금당이 있고, 그 안에는 유명한 금당 벽화가 있다. 금당벽화는 중국의 윈깡 석불, 경주의 석굴암과 함께 동양의 3대 미술품으로 일컬어지던 것이었다.  이 벽화는 고구려 승려 담징이 그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벽화의 제작수법으로 보아 한국계 화가의 참여 가능성이 높게 인정되고 있는데 즉 고구려의 고분벽화에서 보이는 중앙아시아적인 채색방법이나, 철을 이용한 묘사법을 위주로 하고 있다는 점, 한국에서 유행한 사방불(四方佛) 사상이 나타나 있다는 것 등이 그러한 추측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벽화는 모두 4점으로 '석가정토도', '아미타정토도', '미륵정토도', 약사정토도'이다. 그러나 가슴 아프게도 1949년 1월 내부 수리 공사중 화재가 나서 비천도 등의 그림들이 불에 그을렸다. 화가들이 깔고 앉았던 전기 담요에 불이 붙었던 것이다. 그래서 불탄 것은 지하 창고에 보관되어 있고, 현재는 일본 화가들이 재현한 그림이 보인다. 담징의 금당 벽화는 웅장한 스케일, 정교하고도 부드러우며 살아 숨쉬는 듯한 선 등으로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위대한 작품이다.  담징은 승려로서 일본에 가서 그림 뿐만 아니라, 유교의 5경, 종이 만드는 법, 먹을 만들어 쓰는 법, 맷돌을 만드는 법 등을 가르쳐주어 일본 문화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담징이 만든 맷돌은 수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물레방아에 의해서 돌아가게 만든 큰 규모의 대형 맷돌인 것으로 여겨진다.


담징(579∼631)


고구려의 승려·화가. 5경과 그림에 능했다. 610년 백제를 거쳐 일본에 건너가 고행과 수도에 힘을 쏟았다. 일본의 승려 호조와 함께 생활하면서 불법을 가르치고 그림 및 맷돌·종이·먹 등의 제조법을 전해 주었다. 그가 일본 호류사에 그린 <금당벽화>는 동양 3대 미술품의 하나로 꼽혔는데, 1948년에 불탔다. 1989년에는 같은 호류사 5층탑 벽화에 덧그림 밑에서 그가 그린 화려한 <관음보살상>이 1300년 만에 발견, 컴퓨터로 재생되어 그의 솜씨를 다시 확인해 주었다. 

 


금당 벽화 석가정토도

 


금당 벽화 아미타정토도

 


금당벽화 약사정토도

 


금당 사자상
호류사 8각원전(몽전)

 

백제 위덕왕이 보내준 구세관음상이 여기에 안치되어 있다.

 

서원당

 


남문

 

중앙정문

 

남문, 중앙정문   (출처- 블로그명 : 하늬바람) 

 

중문, 700년

 


중문기둥,  엔타시스의 기둥 형태이다

 

엔타시스의 기둥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으로 유명한 엔타시스식의 기둥이란 , 기둥의 하부에서 상부로 걸쳐 조금씩 가늘어지는지 , 기둥의 도중 까지는 같은 굵기로 도중 부터 상부로 들여 가늘어진다고 하는 형태를 하고 있다. 이것은 기둥이 얼마든지 줄서 지어질 때에 대로 만든 꽃꽃이통인 기둥을 늘어놓으면(자) 배경색에 의해 중앙부가 패여 보인다고 하는 눈의 착각이 일어나게한다. 이 착각을 찢어지는 효과와 역학적으로 우수한 구조이기 (위해)때문에 기둥에 부풀리고 있다. 호류사의 금당이나 복도의 기둥도 엔타시스식의 기둥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호류사의 기둥은 중앙부에서(보다) 조금하가 제일 부풀고 있어 그리스의 엔타시스식의 기둥과는 조금 다르다. 이 엔타시스의 기둥은 건조 후에 깎아져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고 쇼와 수리의 조사조로부터 판명하고 있어 , 아래로부터 보았을 때 , 기둥이 똑바로 보이도록(듯이) 착각을 고려에 넣어 지금의 형태로 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일본의 기둥은 독자적인 문화로 만들어 내진 형상은 아닐것인가 라고 하는 설도 있다 

 

3 경원, 1231원년

 

강봉장, 929장년 

 

경장, 793년

 

대강당, 990년

 

동쪽종루, 1274년 

 

사리원, 1219년

 

서쪽종루, 1020년 

 

성령원, 12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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