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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 테나유카 피라미드 신전

타종교신전/잉카,마야신전

by baesungsoo 2005. 6.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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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텍 테나유카 피라미드 신전
 
아스텍의 수도 테노치티틀란은 인구 15만에서 20만 정도의 대도시였는데, 16세기 초 에스파냐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되어 그 건조물의 대부분은 사라지고 말았다. 거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신전은 테나유카·산타세실리아·칼리슈틀라와카 등 테노치티틀란 주변의 작은 규모의 유적들뿐이다.

 


아즈텍 테나유카 피라미드 신전 뱀 신상

 

멕시코 아즈텍 신전

 

아스테크 문명


아즈텍문화는 톨테카문화를 이어 13∼15세기경 멕시코 중앙 고원에서 인디오에 의해 꽃피워졌던 마지막 고대문명이었다. 북멕시코의 수렵민족이었던 아즈텍이 남하해 와 선진 중미문화에 동화되어 마야, 잉카와 맥을 같이 하는 수준 높은 문화를 이룩한 것이다. 멕시카라고도 불리는 아즈텍인들이 오랜 방황 끝에 태양신 휘칠로포츠틀리의 신탁으로 텍스코코 호반에 처음 정착한 것은 1352년이었다. 그들은 앞선 고대문화를 수용하여 독특한 아즈텍문화를 일구어 내었다. 아즈텍문화의 우수성은 1970년에 '아즈텍 캘린더'라 불리는 태양의 원형석판이 발굴되면서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이 캘린더는 단순한 억 년의 표시를 위한 것이 아니라 아즈텍인들의 우주관과 철학, 절기에 따른 농경과 제사, 1년을 280일(종교력)과 360일(태양력)로 하는 연도의 이중계산법이 모두 포괄되어 있다. 특히 '아즈텍 캘린더'에 나타난 그들의 우주관은 톨테카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우주를 네 부분으로 구분하고 그들의 세상을 다섯 번째 태양의 시대로 상정하였다. 그리고 수평의 우주는 다시 수직면으로 9층의 천상세계와 지하세계를 두고 있었다. 그 모든 것의 위에는 최고신이 있어 자식들인 대지, 공기, 물 불 등 네 신으로 하여금 지나간 시대의 네 우주를 생성. 소멸케 하였다고 믿었다. 그리하여 '제5의 태양시대'에 살고 있는 그들은 그 태양이 사멸하고 우주가 멸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규모의 인신공희(人身供犧)를 행했다. 즉 사멸을 뜻하는 허무와 암흑과 싸우는 태양에게 인간의 뜨거운 피와 살아 있는 심장을 바쳤고, 그 대가로 태양신은 영원히 아즈텍의 번영을 약속해 주었던 것이다. 매일처럼 떠오르는 태양에게 지속적인 활력을 주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산 제물이 공급되어야 했다. 이를 위해 범죄자나 정치적인 반대세력들이 우선적인 대상이 되었고, 산 제물의 확보를 위해 무자비한 정복전쟁을 치러야 했다. 그러나 아즈텍인들은 1520년 갑자기 나타난 에스파냐의 페르난도 코르테스가 거느린 수백 명의 군대의 침입으로 수개월에 걸친 외교교섭과 격렬한 전투 끝에 멸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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