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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티와나코 잉카신전

타종교신전/잉카,마야신전

by baesungsoo 2005. 12. 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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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와나코의 태양의 문

 

반지하식 신전

 

이슬라 델 솔 남부의 잉카신전

 

티와나코 (잉카신전)


볼리비아의 최고의 문명유적지는 티와나코(Tiwanako 또는 Tiahuanaco) 이다. 해발 3800m의 티와나코는 수도 라파스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티티카카 호수와는 지척이다. 티와나코는 잉카 이전의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정확히 누가, 언제 이 도시를 건설한 지는 아직도 안개 속이다. 1904년부터 무려 50년간 발굴과 현지 조사에 매달렸던 폴란드 태생의 고고학자 아르투르 포즈난스키는 1만7000년 전의 것이란 주장을 제기해 세계를 놀라게 한 적도 있었다. 그런데도 이곳에는 사각의 건물터와 돌로 만든 인물상, 태양의 문, 반지하신전, 피라미드 등이 멀쩡한 형태로 남아 있다. 그 중에서도  ‘폰세’란 이름의 신상과 옅은 밤색의 안산암 통돌을 다듬어 만든 태양의 문이 유명하다. 높이 3m, 폭 3.75m의 태양의 문 상단에는 창조신 ‘비라코차’의 모습이, 그 좌우에는 총 48개의 동물 형상이, 그리고 그 아래의 긴 띠에는 11개의 신상이 연속해서 각기 새겨져 있다. 학자들은 중앙의 것을 포함하여 12개의 신상은 1년 열두 달을, 48개의 동물 형상은 날짜를 나타낸 것으로 보아 부조 전체를 달력이라 해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태양의 문은 달력이자 천문관측소라고 볼 수 있는데, 중앙의 비라코차는 창조신답게 비를 상징하는 눈물을 흘리고 있고, 두 손에는 불멸의 에너지를 상징하는 길다란 벼락화살이 들려 있다. 그는 수호신이었던 것이다


티티카카 호수, 달의 섬이 보인다

 

티티카카 호수(잉카문명)


안데스 산맥 해발 3,812m에 위치한 티티카카호는 면적이 8300㎢정도 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이다. 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을 이루는 거대한 바다 같은 호수는 티티카카의 잉카문명의 창시자인 '만코 카파크'가 그의 여동생 마마 오크료와 함께 이 호수의 태양에 섬에 강림했다는 오랜 전설과 신화가 오늘날에도 살아 숨쉬는 곳이다. 안데스의 고산족 아이마라의 삶의 터전이고 잉카의 후예들인 남미 인디오들의 정신적 고향이다. 이는 안데스 산맥에서 눈 녹은 물이 27개의 강으로 흘러서 하나의 데사구아데로 강에 모여 볼리비아의 우루우루 호수. 포포호수로 흘러 나간다. 주변에는 잉카문명 이전에 존재했던 티와나코 문명의 고대 유적이 산재해 있다. 고고학계는 수중 유적의 존재가 확인되자 티와나코 문명의 일부로 추정되는 이 사원유적에 대한 전면적인 발굴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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