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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몬테 알반

타종교신전/잉카,마야신전

by baesungsoo 2005. 12. 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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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 신전

 

피라미드 신전     (출처- http://www.e-worldphoto.com/mex/mexico)

 

신전위에서 본 무덤들

  

 

 

 

 

지하 무덤인 7번 무덤으로 많은 귀중품이 출토되었다

 

반재규어인 조각돌

 

출토된 조각품

 

춤추는 사람 조각돌

 

몬테 알반 (Monte Alban)


  스페인이 멕시코를 식민지로 만든 뒤 건설한 오아하카 서쪽 10㎞ 지점의 계곡에는 '흰산'이라는 뜻의 몬테알반이라는 도시가 있다. BC 700년경부터 AD 1400년경까지의 오랜 역사를 가진 대규모의 것으로, 총면적은 아직 조사되지 않은 구역까지 합치면 상당한 규모이다. 기원전 500년에 시작해서 스페인 사람들이 쳐 들어 오기까지 자포텍 문명의 중심이 되었던 장소이다. 자포텍 문명은 산꼭대기에 건설되어서 완전히 고립된 문명처럼 보이지만, 마야 문명에서는 문자 시스템과 피라미드 구조물을 받아들였으며, 테오티오칸 문명에서는 도기 등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몬테 알반은 구릉 위에는 길이 약 300m 너비 약 200m의 광장을 중심으로 해서 몇 개의 거대한 신전이 있어 참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의 유적은 오르메카족이 건설한 것으로 지난 198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마야·아스테카 문화보다 훨씬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적 가운데 학계의 관심을 끄는 것은 '춤추는 사람'의 돌조각과 '반 재규어 인' 신상이다. '춤추는 사람' 조각이 발견된 곳이 당시의 대규모 병원 터였기 때문에 사실은 춤을 추는 것이 아닌 의학적인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추측한 것. 그러나 정확한 것은 아직 밝혀내지 못한 상태다. 반은 재규어 반은 사람인 '반 재규어 인'의 신상은 고대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의 재규어 신앙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오르메카족은 다른 종족과 달리 재규어와 사람의 교류에 포인트를 둔 신앙이 있었던 듯. 그 증거로 재규어와 여자가 성교하는 석상이 여럿 발굴됐다. 고지대 농경사회였던 이들은 재규어를 농사에 필수적인 물을 공급해주는 신으로 받들었던 것이다. 몬테알반에서 가장 오래된 것인데 그중에는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된 그림문자가 새겨진 석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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