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포인세티아 (성탄절의 꽃)

본문

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

 

블로그명 : candlep64님의 블로그 

 

 

포인세티아 (성탄절의 꽃)


홍성목(紅星木)이라고도 한다. 대극과에 속하며 멕시코 원산이며 온실에서 기르고 있다. 꽃말은 축하, 축복, 희생이다. 가지는 위에서 갈라지며 굵다. 높이 30cm 정도까지 자란다. 고무진 같은 유액이 줄기·잎·뿌리에서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넓은 바소꼴이다. 잎의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거나 2∼3개로 얕게 갈라진다. 가지와 원줄기 끝에 달린 잎은 바소꼴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마디 사이가 짧기 때문에 돌려난 것같이 보이고 주홍색이므로 꽃같이 아름답다. 꽃같이 생긴 1개의 꽃차례는 10여 개가 모여 달린다. 꽃은 7∼9월에 연한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고 지름 6㎜ 정도이며고 곁에 노란색의 커다란 꿀샘이 있다. 꽃차례를 둘러싼 총포는 종 모양이다. 또한 측면 벽에 1개의 큰 선점이 있으며 속에는 1개씩 수꽃과 암꽃이 있다. 암꽃대는 길게 밖으로 나와 있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포인세티아란 과거의 속명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관엽식물이다


꽃 이름의 유래


멕시코 인들은 포인세티아를 '성스러운 밤의 꽃'이라 부르며, 이 나무가 베들레헴의 별을 닮았다고 여긴다. 포인세티아라는 이름은 멕시코 주재 초대 미국대사이며 탁월한 아마추어 식물학자인 조엘 로버트 포인세트(Joel Roberts Painsett)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그는 1828년에 멕시코에서 아름다운 식물을 발견하여 미국으로 가져왔다. 미국에서는 그를 기념하여 이름을 '포인세티아'라고 불렀다


포인세티아와 크리스마스


흔히 크리스마스 장식 꽃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지만 결혼 축하나 디너쇼 그리고 실재장식용으로 적합한 꽃이다. '축복합니다.', '축하합니다.', '나의 마음은 타고 있습니다.'라는 구애의 꽃말을 담고 있는 이 꽃을 추운 겨울날 실내에 놓아두면 마치 난로를 피워 놓은 듯한 따뜻함과 아늑함을 느끼게 해준다. 크리스마스에 없어서는 안될 포인세티아는 멕시코가 원산으로 원래는 크리스마스와 관계가 없는 식물이었다. 마귀를 피하는 의미를 가진 적색을 크리스마스에 장식하는 풍습과 함께 미국과 유럽에서 포인세티아를 이용하게 된 것은 19세기 후반부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인세티아(Euphorbia pulcherrima)는 겨울꽃으로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한여름에도 이 꽃을 볼 수가 있다. 포인세티아는 원래 멕시코 남부가 원산지인 열대성의 늘푸른 낮은키나무이다. 따라서 15∼20도에서 잘 자라며, 15도 이하에서는 생육이 늦거나 아예 멎기도 한다. 그런데도 이 꽃이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꽃이 된 것은 원산지에서 꽃피는 시기가 11∼1월이어서 크리스마스 때 장식에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다


포인세티아의 전설


첫 번째 이야기 -  멕시코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이다. 어느 마을의 한 소녀의 어머니가 중병으로 사경을 헤메고 있었다. 이 소녀는 어머니의 회복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매일 산에 올라 약초를 캐어 정성을 다해 어머니께 약을 달여드렸다. 그러나 어머니의 병은 좀처럼 나아지질 않았다. 어느날 이 소녀는 산에 올라 약초를 캐다가 그만 낭떨어지로 굴러 떨어져 피를 흘리고 쓰러졌다. 한참 후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니 하얀꽃이 자신의 피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그때 예수님께서 나타나시어 그 꽃을 따다가 어머니께 먹여드리리고 말씀하셨다. 소녀는 꽃을 따다가 어머니께 먹여드리고 이 꽃을 먹고 어머니는 병석에서 일어나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 어머니께 따다 드린 꽃이 "포인세티아" 이다


두 번째 이야기- 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 옛날, 멕시코의 작은 마을에 '페페타'라는 마음 착한 소녀가 살았다. 때는, 크리스마스 이브 밤,온 동네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에 휩 쌓여 있고 모두 저녁 성탄미사에 참석하여 자기의 소원을 빌고 또 아기예수에게 드릴 성탄 선물을 준비하느라 법석이었다. 그러나 착한 '페페타'는 얼굴에 수심이 가득한 채 우울 해 하고 있었다. 그녀의 집은 너무 가난하여 성찬미사 때 아기예수에게 드릴 선물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때 그의 친구가 성찬미사에 가자고 왔다.우울해 하는 페페타에게 그의 친구는 말했다. " 하나님께서는 돈으로 사는 값진 선물보다 우리들의 정성과 마음을 원하실 거야"친구는 페페타를 위로하고 둘은 사이좋게 성당으로 향했다.그들을 길가에 피어있는 풀을 뽑아 꽃다발을 만들어 성탄미사에 참석했다.미사 도중 페페타가 만든 꽃다발을 예수님에게 바칠때 어디선가 찬란한 빛이 밣혀지며 꽃다발이 아름다운 빨간꽃으로 색상이 바뀌는 것이 아닌가. 그 후, 포인세티아꽃은 크리스마스날의 꽃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