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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모 여신 (크레타 섬)

여성신,신화/그리스,로마

by baesungsoo 2005. 5. 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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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모 여신상(뱀), 크레테 문명, 크레타섬   (출처- http://blog.daum.net/wonsunbe)

 

이라클리온 박물관에는 귀중한 유물이 즐비한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풍만한 가슴을 드러낸 채 양손에 뱀을 든 ‘뱀의 여신상’이다. 풍작과 다산 의식이 담겨 있는 조각품이다.  크레타 섬에서는 뱀의 상징이 두드러지며, 자연숭배 이전에 뱀 숭배가 있었다는 증거가 있는 듯하다.  뱀은 그리스 신화에서 경외시 되는 동물이자, 신의 사자로 대변되는데 특히 땅에서 꿈틀대는 뱀은 대지의 생명력, 즉 풍작을 상징했다고 한다.

 

대지모 여신상(뱀), 크레테 문명, 프라하 박물관

 

레아 (Rhea) - 우라노스와 가이아의 딸로, 티탄 여신의 하나.

 

레아는 크로노스와 결혼하여 6명의 신, 즉 헤스티아, 데메테르 ,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 등을 낳았다. 그런데 크로노스는 그녀가 낳은 자식 중의 하나가 자기를 몰아내고 대신 지배자가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는, 자식이 태어날 때마다 모두 삼켜버렸다. 그러나 제우스만은 여기에서 제외되었다. 아내가 제우스 대신 보자기에 싼 큰 돌을 삼키도록 했기 때문이었다. 일설에 의하면 포세이돈도 망아지를 대신 삼키게 하여 살아남았다고 한다. 제우스가 메티스를 설득하여 크로노스에게 구토약을 주게함으로써 형제자매를 구한 뒤, 레아는 딸인 헤라를 오케아노스와 테티스의 집으로 보냈다. 이 때문에 신들과 티탄 신족간의 싸움이 벌어졌을 때도 그녀는 무사할 수 있었다.  레아는 크레타 섬과 아르카디아에서 특히 중요한 신이었다. 왜냐하면 크레타 섬은 제우스가 태어난 곳으로 여겨지고, 또 아르카디아는 포세이돈을 구출한 신화의 발생지이기 때문이다. 프리기아에서는 레아가 종종 키벨레와 동일시되었다. 가이아와 마찬가지로 그녀 역시 지모신이었던 것 같다. 로마인은 그녀를 고대 이탈리아의 풍요의 여신인 오프스와 동일시했다

 

크레타섬 대지모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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